앞범퍼 복원 DIY - 도색작업

드디어 택배가 왔습니다.

2012년식 제타 2.0 캔디화이트 LB9A 

1,000방 사포로 마무리 합니다.

커버링 테이프로 이렇게

이거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비닐에 테이프가 달라붙습니다.

여기 붙으면 저기붙고

하단에도 커버링테이프로 붙여주었습니다.

살짝 뜨는 곳이 있어 그냥 전선테이프로 작업했는데

가방에 뒤적뒤적 하니 마스킹테이프가 있었습니다. ㅡㅡ;

특수노즐이 장착된

카페인트로 칠을 시작했습니다.

약 20Cm 이상거리 에서 취이익~ 취이익~ 

어...어. ㅇㅇ!;;

칠을 충분히 했는데 빠데 작업한곳이 보입니다.

이런 대략남감....

베이스코트를 안뿌려서 그런가??

(안뿌려도 된다고 했는데.. 오히려 작업이 어렵다고)

.

.

.

 

 

아냐 이번엔 가깝게 뿌려보자

이건 특수노즐이 장착된 카스프레이인걸.

 

5cm~ 10cm 거리를 두고 칠을 합니다.

 

우와~ ㅇㅇ! 대박

취~이익~ 취이익~ 취이익~ 취이익~

뭐야! 이거?

너 정말 안흘러 내릴꺼야??

 

취이익~ 취이익~

대박... 헐.... 너무허무해지는 순간입니다.

 

'칠이란 기술보다 과학이구나'

 

그런데 커버링테이프로 터널커버링 작업해서 붙여 놓은것이 그만,

범퍼 칠한곳에 살짝 달라 붙었습니다.

아... 주위해서 작업 해야 겠습니다.

 

기존 도장색(구도장)과 칠한색(신도장)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딩 신나를 구도장과 신도장 경계면에 뿌려줍니다.

 

처음 뿌려 보는거라 얼마를 뿔려야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부분별로 칙~ 칙~

 

아뿔싸.. 너무 뿌린듯 합니다.

물방울이 몽글몽글 여러개 생겨납니다.

 

시간이 지나니 점점 없어지기는 합니다.

증발 되는 것이죠

 

정말 살짝만 뿌려주세요.

다시 뿌릴때는 페인트가 어느정도 마른 상태에서 뿌려주세요.

 

대체 칠을 얼마나 더 해야 하는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욕심 부려서 더 작업하다가 잘못 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팁! 커버링테이프로 붙어있는 비닐!

그 비닐에 달라붙은 페인트 두께가 0.5mm 이상 되면 끝을 내는것이 맞습니다.

 

제가 작업한 순서는 이렇습니다. '스프레이 칠 70% → 브랜딩 신나 5% → 투명 칠 25%' → 헤어드라이기

(중간중간 빠른 페이트 건조를 위해서, 헤어드라이기 작업 합니다)

1시간 내외로 작업을 마쳐야 했습니다. ㅡㅡ

마눌님께서... 호출이...

커버링테이프 달라붙은 자국이 옥에 '티'입니다.

달라 붙지 않게 조심 하세요

아. 또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가 그만... 범퍼에 떨어 뜨려서 자국이 또 ㅠㅠ

그래도 봐줄만 합니다.

 

집으로 가는길 비라도 오면 안돼...

차 앞으로 추월해 가는 차들이 흙먼지를 뿌리면서 갑니다.

아~~안돼 ㅠㅠ 

집에 와서 자세히 봅니다.

하부쪽은 빠데를 덜 발랐고

사포질을 대충했나 봅니다,

아 여기.

빠데를 안바른곳이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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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되었던 범퍼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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