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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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m 위치에서 본 사람입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완성체인 개체입니다.

손등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대 해보겠습니다.

 

▲ 10cm 수준에서 본 사람의 손등입니다.

 

▲ 1cm 수준에서 본 사람 손등의 주름들입니다. 좀 더 확대 해보겠습니다.

 

▲ 1mm 수준에서 본 사람 손등의 주름골입니다. 마치 그랜드캐년의 골짜기 같습니다.

 

▲ 0.1mm 수준에서 본 손등 잔주름의 주름골짜기입니다. 확대는 계속됩니다.

 

▲ 현재수준 0.01mm. 잔주름 골짜기 안에는 식균작용을 하는 백혈구가 있습니다.

 

▲ 더 확대 해봅니다. 1㎛(마이크로미터)까지 확대합니다.
백혈구도 세포기때문에 백혈구의 표면을 들여다보겠습니다.

 

0.1㎛에 해당하는 1000Å(옹스트롬)입니다. DNA사슬들이 잔뜩 보입니다.

 

▲ 100Å까지 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DNA의 이중나선구조입니다.
저기 한알한알 보이는 알갱이들.. 가만 놔둘 수 없습니다.

 

▲ 10Å수준에서 본 그 알갱이들입니다. DNA를 구성하고 있는 4종류의 염기의 모습입니다.

 

▲ 1Å까지 왔습니다. 핵과 전자구름의 모습입니다.

 

▲ 현재위치 0.1Å입니다. 이 작은 알갱이들이 탄소원자입니다.

 

▲ 1pm(피코미터)까지 오니 비로소 탄소원자 한개의 알갱이가 보입니다.

 

▲ 0.1pm에서 본 탄소원자 알갱이는 작은 알갱이가 모여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0.01pm로 확대해보니 좀 더 잘 보입니다.

 

▲ 0.001pm로 본 탄소원자의 표면

 

▲ 0.0001pm로 본 탄소원자의 표면은 뭔가 여러종류의 요소들이 모여있습니다.
과학이 좀 더 발전한다면 더 확대해서 저것들이 뭔지 밝혀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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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멀리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죠.

▲ 날씨 좋은데서 낮잠자는 아까 그사람입니다. 현재 1m 수준입니다.

 

▲ 10m 상공에서 본 그양반입니다. 공원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햇빛 쬐고 있군요.

 

 

 

▲ 현재 1km상공입니다. 경치 좋죠?

 

▲ 10km상공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높이군요. 더 이상 그양반은 보이지 않습니다.

 

▲ 100km상공입니다. 여기는 미국 시카고였군요.

 

▲ 1,000km입니다. 미시간 호수는 정말 거대하군요.

 

▲ 10,000km까지 올라오니 미국 대륙이 보이고 슬슬 지구의 모습이 보입니다.

 

▲ 100,000km(십만)에서 본 우리 지구입니다.

 

▲ 1,000,000km(백만)까지 나왔습니다. 달의 궤도가 보입니다. 달은 저렇게 멀리서 지구를 돌고 있습니다.

 

▲ 10,000,000km(천만)까지 나오니 태양 주변을 도는 지구 궤도의 일부가 보입니다.

 

▲ 100,000,000km(1억)까지 나와보니 금성과 화성의 공전궤도도 보입니다.

 

▲ 1,000,000,000km(10억)까지 나오니 목성의 공전궤도도 보입니다. 스케일이 다르군요.

 

▲ 10,000,000,000km(100억)까지 나오니 수금지화목토천해명.. 명왕성은 제명됬죠.
아무튼 명왕성의 공전궤도까지 보입니다.

 

▲ 100,000,000,000km(1000억)에서 본 우리 태양계입니다.

 

▲ 중고등학교때 그렇게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궤도에 대해 배웠건만
1,000,000,000,000km(1조)에서 본 우리 태양계는 그저 반짝반짝 작은별 하나에 불과합니다.

▲ 10,000,000,000,000km(10조)에서 봐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0 갯수세기 힘들군요. 이제부터는 좀 간단히 가겠습니다.
빛의 속도는 30만km인데 빛이 이 속도로 1년동안 가는 거리인 1광년이 10조km입니다.

 

▲ 10광년이자 3pc(파섹)의 거리에서 본 우리 태양계입니다.
다른 별들과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저 수많은 별들은 모두 우리 태양계처럼 크고작은 행성들을 몇개씩 갖고있는
'행성의 모임'입니다.

 

▲ 100광년까지 왔습니다.
'행성의 모임'인 저 수많은 별들을 보면 분명 저기 어딘가에 지구처럼 치고박고 싸우는 외계인이 있을겁니다.

 

▲ 1,000광년입니다. 별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 10,000광년입니다. 별들이 너무 많아서 무슨 구름같습니다.
맞습니다. 별들의 구름, 성운(星雲)입니다.

 

▲ 100,000(십만)광년까지 오니 우리가 쎄쎄쎄 하면서 부르는 은하수가 보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를 품고있는 태양계를 갖고있는 '우리은하'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를 품고있는 태양계는 우리은하에서 저 위치에 있습니다.

 

▲ 1,000,000(백만)광년에서 본 우리 은하수입니다.

 

▲ 우리 은하수가 얼마나 큰건지 앞서 봤죠?
그렇게 큰 우리 은하수도 10,000,000(천만)광년에서 보면 그냥 반짝 빛나는 별 하나로 보입니다.

 

▲ 100,000,000(1억)광년까지 나와서 보니 우리 은하수는 다른 은하수들과 몰려있군요.

 

▲ 1,000,000,000(10억)광년에서 본 우리 은하와 그 주변의 다른 은하들입니다.
다른 은하들도 엄청나게 많이 보입니다.

 

우리가 엄청나게 거대한 우주 안에서 살고 있듯이

우리 몸도 하나의 거대한 우주입니다.

스크롤바 올려서 탄소원자랑 손등주름 다시 보고 오시길..ㅋ

 

또한 우리가 아무리 전쟁하고 경제발전하고 인터넷에서 허세부려도

쪼끄만한 지구 안에 있습니다. 웬만하면 서로서로 사이좋게 지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