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재 이름의 유래는 서해안 지역에서 나문재를 나물로 먹었는데"
"늘 반찬으로 먹던 사람들이 날마다 이것만 먹으려니 맛이 없어"
" 밥상 위에 남는 채소라 하여 ‘남은채’ 라고 부르던 것이 ‘나문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들 함초인줄 알고 계신데요 이렇게 구분 합니다
나문재 = 나무재(갯솔나무) / 함초(퉁퉁마디)
갯벌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나문재
나문재가 함초와 비슷할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나문재는 함초는 다른 나물입니다
간해독에 좋은 나문재(갯솔나무)
고혈압과 당뇨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나문재에는 칼슘, 칼륨, 인, 철분, 나트륨 등의 미네랄 같은
풍부한 식이섬유로 각종 유해물질, 독소, 콜레스테롤등을 변으로 배출하고
우유보다 7배이상 많은 칼슘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 B₁, B₂, C 등이 매우 풍부해서 봄철 입맛을 돋워주고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팔지 않는 나물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문재'라는 나물을 케러 석모도로 갑니다
김포에서 아침 7시30에 떠났습니다
준비물은 비닐봉투와 장갑 김밥 한줄과 음료
아침인데 싸늘합니다
석모도에 도착
어떻게 다들 알고 찾아오시는지
저기 모자쓰신분들의 포스가 남달랐습니다
나문재 나물을 석모도 보문사 입구에서 팔기도 하는데
밥한공기만큼에 오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제법 추웠습니다
잠바를 두꺼운걸 입고 올걸 그랬습니다
여기가 좋은이유가
한적한도로에 주차장과 잠시휴식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겁니다
아.... 화장실.. 그건 저기 사진에 보이는 우측으로 돌아가면 이동식화장실이 하나있기는한데
공용화장실이 아니고 개인이 소유의 화장실 입니다
필요하시다면 말씀하시고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날릴수 있는 연을 가져와서 날렸으면 어떨까 합니다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봄날이라고 옷을 얇게 입고 온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이제 내려가요
누가보면 갯벌이 모래인줄 착각하겠습니다
여기서 나문재를 따다보면 지나가던 차들이 서서
다들 "갯벌에서 뭐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럼 다들 주섬주섬 비닐봉투를 하나씩 가져와 일에 동참합니다
이러다가 석모도에 명소가 될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사람들이 입소문 타고 더 찾을것 같습니다
갯벌을 바라보며 뜨끈한 커피한잔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저기 끝까지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바로 길옆에 나문재가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는지 이유가 있겠죠?
앞으로 전진
이것이 나문재
갯벌에 박혀있는데
새싹같은 모습이라 귀엽습니다
나문재가 1년이 되면 이렇게 커서 딱딱한 나무가지가 되면서 죽는다고 합니다
저는 함조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함초와 나문재는 다르다고 합니다
이쁘죠
모습이 마치 두팔벌리고 '나 항복 할래' 아니면, '만세' 자세와도 닮았습니다
마른땅인데도 뿌리까지 잘 뽑힙니다
다들 요만한 크기 입니다 작습니다
눈 앞에 펼처지는 공간
갯벌인데도 안빠지는게 신기합니다
다른 갯벌은 푹푹 질퍽질퍽 빠지는데 여기는 달라요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를 찾는것 같아요
갯벌끝에서 바라본 도로
갯벌끝에 나문재가 더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없습니다 ㅋㅋ
보세요 없습니다
갯벌 중간쯤 나문재를 찍은 사진
너무 귀엽습니다 ^^
나문재를 따시려면
3월말에서 5월초까지만 가능합니다
그외는 독성이 생기기 때문에 먹을수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아무때나 먹을수 있는것이 아니랍니다"
점점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춥기도 하고해서 잠시 차로 이동
석모도 오면서 기름이 좀 모자랐는데
보험사 비상급유신청한게 있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보험연장하면서 두어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렉카 기사님도 같은질문을 하시네요
"갯벌에서 다들 뭐하는거냐고?"
렉카 기사님이 여기 위치를 몰라서 사진찍어 보내달라고해서
삼산동로 60번길 55→147
산삼동로 60번길
카카오맵지도 클릭
여기에 나들길이 있습니다
저기로 쭈욱 걸어가서 내려가셔도 나문재가 있습니다
제 아내 혼자 뽑고 있네요
저기 가운데 서계신분 비닐봉투가 없어서 제가 드렸더니
금방 가실것 처럼 하시다가 30분이 훌쩍 지났습니다
내일 또 오신다고...
여기를 찾으신다면 저기 통신사 기지국 안테나를 보시면 됩니다
딸아이가 보문사를 가보고 싶다고 졸라서
억지로 끌려갔다왔습니다
절만이 품고있는 느낌이 좋습니다
시끄러운 교회와는 차원이 다르죠
돈 내놔
표정이 전부 달라요
살이있는 부처상 같습니다
고즈넉하니 멋스러운 사찰
계단이 모두 몇개 일까요?
계단 올라가면서 세다가
심장을 손으로 꽉 쪼이는것같은 통증과 함께 까먹었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361개라고 하네요 맞겠죠
평소 등산을 싫어하는데
딸아이 덕분에 제 삶의 수명이 늘었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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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에 고명처럼 얹어서 먹기도 하구요집에와서 끓는물에 3분간 살짝 데춰준후
밥할때 함께 넣어서 비빔밤처럼 먹어도 됩니다
그냥 드셔도 좋아요
짭짤합니다
나문재를 말려서 믹서기로 곱게 갈아
소금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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